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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과 정보117

MBC연기대상 - 올해는 황정음과 박서준의 해 어제의 MBC 연기대상은 한 마디로 '킬미 힐미' 와 '그녀는 예뻤다'의 판이었다고 하겠습니다.한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부문을 휩쓸었던 두개의 드라마의 힘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역설적으로 이것은 올 한해 MBC 드라마 흥행이 생각밖으로 저조하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특별히 박서준과 황정음은 두개의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며 올 한해 최고의 화재작 두 편을 모두 섭렵하는 한 해가 되었지요.박서준은, 신인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지닌 배우로 급성장하게 되었고황정음은 이미 많은 드라마에서 연기력도 인정받고 흥행성도 인정 받아왔지만, 그래도 약간의 어색한 연기(라기 보다는 대사를 할 때의 발음?)에 대한 아쉬움을 올 해 어느정도 씻어내기도 했고, 더불어 이제는 흥행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아쉽지 .. 2015. 12. 31.
K팝스타 시즌 5 12월 27일 방송분 감상 평 - 의외의 복병 조이스리/임하은 우선 감성보컬조.류진 - CM송 많이 부른 참가자 1라운드에서 지나친 또박 발음으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적을 당했었죠.선곡 : 그대 내게 다시 (변진섭)아직도 전부 벗어버리지 못한 과한 또박 발음과 중간 중간 들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발음이 걸립니다 다만 고음에서의 발성은 훌륭한 편.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발음과 감정 전달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감정이 가사에 완전히 들어가지 못하고, 정해진 길로 가는 노래가 아쉬운 참가자 조이스리시즌1 당시 너무 어린 나이로 (12살) 한국행에 부모님이 반대하여 참가하지 못한 이력이 있었네요.선곡 : Can't take my eyes off you자유로운 소울을 느낄 수 있는 연주에 정확한 음정까지 나무랄데 없는 연주였습니.. 2015. 12. 30.
몬스터호텔 2 리뷰 오랜만에 딸아이와 극장 나들이를 했습니다.제목은 몬스터호텔 2처음 영화의 제목만 듣고, 재미있게 봤던 Pixar의 애니메이션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이겠거니 하고 갔었더랬습니다. 첫번째 속편이 '몬스터 대학교' 였기 때문에 당연히 호텔도 그 전 처럼 뒤에 붙는 수식어라고만 생각했었죠. 그런데 뒤에 2가 붙은 건 간과했었던 거죠. ㅎㅎ. 알고보니, 소니 픽쳐스에서 만든 몬스터호텔의 속편이네요.전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보게된 속편이라 중간중간 전편에서의 설정을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을 법한 내용들이 보이긴 하던데, 굳이 전편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감상이 어렵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스토리는 전편에서 만나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뱀파이어 마비스와 인간 조니의 사이에 2세가 태어나는 것으로 영화는 .. 2015. 12. 30.
[웹툰] 무림수사대 시즌 2 '무황재림' 감상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웹툰 작가가 몇 분 있는데 그 중 한 분인 '이충호' 작가님의 작품인 무림 수사대 시즌 2가 최근 완결이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만화는 '무협'과 '수사물'이 결합된 만화입니다.시즌 1부터 주인공인 '모지후' 경장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그 사건들을 해결하며, 휘말리며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시즌 1도 재미있게 봤기에 시즌 2도 연재가 시작하자마자 매주 꼬박꼬박 챙겨보았었지요.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모지후 경장과 사랑을 시작하는 아시아 기자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 과정에서 우정, 사랑, 그리고 애끓는 부정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대개 하나의 이야기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집어 넣다 보면 이야기가.. 201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