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과 정보117 윤미래의 신곡 '사랑이 맞을꺼야' "윤미래가 돌아왔다."개인적으로 Uptown 시절부터 그녀의 보컬과 랩 모두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번 음원 공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와 음원을 모두 감상하고 난 소감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보고자 합니다.'역시 윤미래의 목소리는 멋지다. 곡은 글쎄?'곡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윤미래와 딱 맞춤인지 잘 감이 안온다는 뜻입니다. 특히 Verse 부분에서 들리는 느낌은 애절한 것도, 그렇다고 담담하게 읊어나가는 것도 아닌 살짝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역시나 윤미래의 목소리의 힘을 발휘해 뒤로 갈수록 매력을 발산하고, 수긍할만한 호소력을 들려주긴 합니다만 곡이 시작할 때의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물론 그냥 개인적인 소견일 뿐입니다만. ㅎㅎ)윤미래라는 이름의 힘이 역시나 대단해서.. 2015. 12. 14. 넘쳐나는 요리 방송 중 눈에 띄는 방송들 - 집밥 백선생, 냉장고를 부탁해, 오늘 뭐 먹지 최근 약 2~3년간 요리/먹방 프로그램들이 참 많이도 나왔습니다.처음에는 셰프들이 주축이 돼서 방송에 나오고, 마스터 쉐프코리아 같은 요리 서바이벌도 나오고 했죠. 요리사 또는 주방장이라고 불리우던 요리하는 남자들은 (여성 주방장도 분명히 있겠지만, 방송에 나오는 주방장들은 대부분 남자들이었기에 이렇게 적습니다.) '셰프테이너' 라는 신조어와 함께, 셰프이면서 방송도 적극적으로 하는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지니게 되었죠.초기 요리 방송은 셰프들이 나와서 요리레시피를 공개하고 요리를 해주면, MC인 연예인들이 맛을 보고 칭찬을 해주는 어찌보면 뻔한 포멧의 방송들이었습니다. 또는 도전자들의 요리를 비평하는 평론가의 모습도 있었구요.그랬던 요리프로그램들에 재미의 요소가 적극 가미되기 시작했고, 셰프들은 단지 요리.. 2015. 12. 11. 본인 블로그의 유입키워드로 본 '짜리몽땅' 유감. 본인의 블로그로 유입되는 검색 키워드 순위입니다.짜리몽땅 신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적어본 평론(?)글 하나만 있는걸 감안해볼 때, 저렇게 압도적 1위를 하고 있음은 그만큼 짜리몽땅이라는 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꽤나 많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발표한 신곡은 발매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이 없습니다. 요즘처럼 한 곡의 유행 수명이 짧은 시대에 3개월간 반응이 없다면 그냥 실패했다고 봐도 되겠죠? 물론 가끔씩 역주행이라는 말과 함께, 발매된지 시간이 지난 곡이 차트에 진입하고, 관심을 받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경우는 말 그대로 가뭄에 콩나는 듯한 드문 경우이고, 또 대부분 OST에 실리거나 해서 주목을 받는 등의 의도치 않은 프로모션의 결과인 경우가 많습.. 2015. 12. 10. 싸이의 새로운(?) 도전 - Daddy & 나팔바지 우선 두 곡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를 듣고 시작해보겠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공인된 엔터테이너인 싸이였지만, '강남스타일' 하나로 전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싸이는 어쩔 수 없이 세계 시장을 고려하면서 곡을 만들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지요.강남스타일의 성공이후 야심차게 발표했던 '젠틀맨'이나 스눕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었던 '행오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어서인지 싸이의 다음 음악의 준비는 생각밖으로 길어진 듯 합니다.그러다가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싸이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국외용인 'Daddy'와 국내용인 '나팔바지' 두 곡이 그 곡들입니다.인터넷에서의 반응은 일단 뜨겁습니다.'Daddy' 의 유튜브 조회수 증가속도는 '강남스타일'의 초기 증가율을 웃도는 상황이고 (사실.. 2015. 12. 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