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이 무침을 해보겠습니다.
나물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나물만 다듬고 나면 그냥 먹는 거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_^
먼저 재료 들어갑니다.
냉이 한 줌(보통 마트에서 포장해서 파는 정도의 양),
양념 : 된장 1/2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1/2스푼, 올리고당 1스푼, 식초 1티스푼, 통깨 약간
1.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에 다진 마늘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생마늘 향이 양념과 잘 어울려져 숙성되라고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겠습니다.
분량의 양념장을 넣은뒤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식초 1 티스푼은 신맛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약간의 상큼함을 더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올리고당 대신 매실청을 쓰신다면 식초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통깨는 마지막에 올릴 것이니 양념장에는 넣지 않습니다.
2. 냉이 손질
우선 냉이를 냉수에 담가 줍니다.
냉이는 잔뿌리가 많아서 자칫 흙이 다 닦이지 않을 수 있으니, 약 10~20분정도 담가 두신 후 잘 헹궈내시면 좋습니다.
냉이를 다듬으면서 잔뿌리와 시든 잎들을 제거해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너무 굵은 냉이들은 질길 수 있으니 갈라서 준비해주세요.
3. 냉이 데치기
냉이 손질이 끝났으면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 줍니다.
오래 데치면 너무 물러지고, 너무 안데치면 풀냄세가 납니다.
저의 경우는 약 1~2분 정도 데쳤습니다만, 적당히 보시면서 잎이 새파래질 때까지 데쳐주시면 됩니다.
4. 냉이 물기 짜기
냉이를 데친 후 찬물로 옮겨서 식혀준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5. 무치기
물기를 짠 냉이와 만들어둔 양념장을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무쳐줍니다.
이제 완성이네요.
반찬 그릇에 담아 보았습니다.
요즘은 겨울에도 봄내음을 맡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물론 제철 냉이만큼 제대로 향이 나진 않지만요.
한번 무쳐서 드셔보세요. ^_^
'요리 > 내가 만든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 맛살 야채 볶음 (0) | 2016.01.11 |
---|---|
흔하지만 맛있는 반찬 두부조림 (0) | 2016.01.06 |
화이트소스와 함께하는 연어스테이크 (0) | 2016.01.05 |
우렁쌈장을 직접 만들어 먹자 (0) | 2016.01.05 |
(백종원식) 무알콜 모히또와 마리게리따 피자 간편 만들기 (0) | 2016.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