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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과 정보/음악, 음반32

먼 길을 돌아온 원더걸스 유빈의 신곡 'Wave'가 특별한 이유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유빈'이 신곡 'Wave' 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 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기 전에 전설적인 걸그룹 '원더걸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더걸스는 대단한 업적을 이룬 그룹이지만 의외로 멤버 교체도 많았고, (그럼에도 멤버들 간에 사이도 좋고 현재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하네요.) 활동에 부침이 많았던 그룹입니다. 앨범 발매 텀도 꽤나 길었는데, 그럼에도 텔미, So Hot, 노바디 를 연속으로 메가히트를 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이 되었죠. 그런 시점에 이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미국 활동을 하게 됩니다. 사실 미국 활동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들의 도전 정신은 높이 사 줄 만 합니다. 가장 잘 될 때 그걸 뒤로 하고 .. 2020. 12. 21.
지코의 새 싱글 감상평 지코는 최근 가장 핫한 신예 프로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힙합 아이돌 블락비 (정작 지코는 블락비는 힙합이 아니라 그냥 아이돌이라고 했지만)의 멤버이면서 최근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랩스타 등의 힙합 관련 프로그램에서 트랙메이커로 인정을 받았고, 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음원 깡패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죠.그간 지코가 보여준 음악들은 대부분 힙합에 기반을 둔 음악들이었습니다. 역시 지코는 랩을 열심히 했죠.그랬던 지코가 이번에는 Urban 스타일의 R&B 곡과, 발라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Urban 스타일의 곡인 '너는 나, 나는 너'에서는 그간 랩만 해오던 지코가 직접 보컬을 연주하고 있습니다.어떤 기사에서보니 그 평론가는 평을 통해서 지코라는 괜찮은 '보컬리스트'를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던데,.. 2016. 2. 3.
(갓)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 일단, 뮤비 감상하고 들어가시죠. ^_^ '오늘부터 우리는' 이라는 곡 하나로 갑작스레 대세 여자 아이돌로 급부상한 '여자친구'의 후속 앨범의 타이틀곡이 최근 공개가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라는 그룹의 퍼포밍이 상당히 풋풋하고, 어찌보면 단체 응원을 하는 듯한 군무도 그 또래의 무언가를 보는 듯 해서 기분좋게 보았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음악스타일은 SM의 예전 스타일을 벤치마킹한 듯한 느낌을 주었었는데요.그런 노림수들이 잘 먹혔던 건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갓자친구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발매된 후속 타이틀곡인 '시간을 달려서'를 기대를 가지고 들어봤습니다.우선 첫번째 소감은 '히트의 공식'에 충실했다는 느낌입니다.전작인 '오늘부터 우리는'에서처럼 SM 스타일을 적절히 적.. 2016. 1. 29.
역대 최고의 소울,R&B 여자 보컬리스트 Ann(앤) 소개 오늘은 전설적인 여가수를 하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2002년에 소리소문 없이 데뷔를 하고, 솔리드의 김조한과 동향이라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Ann 이라는 가수가 있었습니다.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은 "아프고 아픈이름"한번 듣고 가시죠. 아주 소울풀한 목소리로 단번에 주목 받았죠. 그리고, 가수들이 꼽은 노래 잘하는 가수 이름에 단골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데뷔하자마자 동료 가수들에게 인정받는 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죠.그녀가 더 희소성을 가질 수 있었던 건, 그녀의 목소리가 국내에선 드물게 흑인음악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죠.그녀의 데뷔 전에는 여가수 중에서는 윤미래를 제외하고는 R&B 필을 제대로 소화할 가수는 사실상 없었다고 봐야할 정도였죠. 물론 박정현이 이미 데뷔한 상태였지만, .. 201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