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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강좌/음악장비, 소프트웨어 리뷰

3만원 이하에 USB 콘덴서 마이크를? 가성비 초저가 마이크 마오노(Maono) PM461 리뷰

by 주니(Jun-E) 2021. 8. 19.

오늘의 리뷰는 마오노 회사에서 마이크만 제공받고, 일체의 가이드 없이 

기존 리뷰한 마이크인 Fifine K669B 마이크와의 비교 리뷰입니다.

애초에 업체에서도 솔직한 리뷰를 부탁하셨고, 정말 솔직하게 언급을 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를 제공받았지만, 초저가 마이크이기 때문에 제가 사용할 마이크도 아니라 ㅋㅋ 솔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편하신 분은 영상으로 보시면 녹음 비교 샘플도 들으실 수 있고 내용도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실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서 핵심을 정리해 봅니다.

 

1)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마오노에서 직접 쿠팡에 스토어를 연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색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 배송인데도 일주일도 채 안 되어서 도착을 하더라고요.

 

2) 24비트 192KHz 까지 지원합니다.

물론 이 가격의 마이크에서 이 스펙이 보여줄 수 있는 해상도와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만큼 음향기기에서 아날로그 부분의 설계와 품질이 중요하죠.

하지만, 스펙이 높다는 건 일단 장점이긴 합니다.

 

3) 하우징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금속재질의 마이크가 더 안정감있고 신뢰성 있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Fifine K669B가 재질이 금속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낫지 않나 싶네요.

대신 플라스틱이어서 매우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팝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효과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분명히 한계는 있습니다. 없는 것보다 낫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확실한 효과를 원하시면 분리된 팝필터 병행해서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5) 제공되는 내용물은

- 마이크, 삼각대모양 스탠드, 마이크 홀더, USB 케이블 입니다.

 

6)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나 노브는 '게인' 노브 하나 뿐 입니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니터링 단자, 뮤트버튼, 지향성 선택 스위치 등등 은 없습니다.

오로지 녹음 음량을 조절하기 위한 게인 노브 하나 뿐 입니다.

심플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부분 입니다.

리뷰에서 비교한 Fifine K669b 도 같습니다.

단점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제가 사용해본 USB 마이크 중 모니터링 단자가 있어서 더 편리했던 마이크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불편했죠.

제대로 Mix 노브를 가지고 있거나 다이렉트 모니터링 기능만 끌 수 있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없는 편이 더 나았습니다.

 

7) 저역대 진동에 조금 취약합니다.

진동이 마이크에 전달되면 그대로 소리가 되어 녹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 스탠드는 탁상위에 놓기 보다는 별도의 독립된 마이크 스탠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추천 드리는 분들은 '게이머' '개인방송 스트리머' 분들께 저렴한 옵션으로 추천합니다.

 

음악 작업 용도로는 추천하기 어려워요. 음향적으로 퀄리티가 우수한 제품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대비 사용할 만한 제품입니다.

 

그 외에 장단점 사운드 샘플 등은 첨부한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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