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2

소니의 MDR-7506 헤드폰 유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니터링(?) 헤드폰이다. 제일 많은 입문자들이 찾는 헤드폰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많이 보이기도 하며, 누군가 추천을 원하면, 제일 많이 추천되는 모델이기도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추천된다는 것이, 조금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추천이 아니라, 뉴비들이 뉴비들에게 추천을 많이 한다는게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모니터용으로 절대 비추하는 제품이다. 뭐 주파수 특성 그래프는 어떤지 잘 모르겠고, 사용해본 바로는, 하이대역(그것도 초고역은 제대로 안되고, 중고역만..)이 부스트 되어 있고, 중역대는 비어있고, 저역이 단단하지 않게 벙벙대며 부스트되어 있다. 언뜻 들으면 저음도 괜찮고, 해상도도 좋은 듯 하지만.. 절~대 해상도가 좋아서가 아니라 하이가 부스트되어서 그렇게 들리는 거다.. .. 2012. 4. 16.
드라마 작가들의 머리에 들어가보고 싶다... 대체 우리나라 드라마 작가들의 머리엔 뭐가 들었을지 들어가보고 싶다. 글은 쓰는 사람의 생각이 반영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그렇다면 드라마 작가들의 머리엔 온통 불륜, 출생의 비밀, 비정상적인 사고만 가득한걸까?본의 아니게 몇몇 드라마를 잠깐씩 보게 되는데..그럴때마다 10번중 8번은 열받아서 자리를 뜨게 된다..옆에서 궁시렁대면, 아내가 불편해할게 뻔하므로... 분명히 히트한 드라마중에는, 건전하거나, 순수한 감성을 건드려주고, 유쾌하게 웃게해주는 드라마도 많았는데... 왜 대다수의 드라마는 열받고 분노하게 만드는 내용만 들어있을까? 그것도, 일반적이지 않은데, 마치 그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있는 일인양...거의 모든 드라마에는 불륜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항상 출생의 비밀이 있으며...애들은 어이없.. 2012. 4. 14.
고현정의 Go 쇼 기대되는 첫방송. 고현정의 Go 쇼 첫방을 봤다. 사실 예고 광고의 모습이 너무 어색하고, 어수선했던지라, 걱정(?) 이 앞섰지만, 그래도 한번 보았는데, 초기 약 10분간은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어수선하고 정신없고, 거기다 처음 MC를 맡은 고현정의 모습은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잠시 다른 채널로 넘어가서 있다가 약 1~20분 뒤에 돌아 왔는데, 자리가 정돈이 된 상태가 되어있었고 아직도 어수선하긴 하지만 깨알같은 웃음과 함께 진솔한 모습도 보였다. 그 뒤로는 채널변경없이 볼수 있었다. 첫방을 본 뒤 느낀 생각은 시작은 꽝 마무리는 괜찮았다는 것. 만일에 프로그램 도입부의 설정만 수정 정착된다면 꽤 괜찮은 쇼로 정착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하였다. 2012. 4. 12.
막돼먹은 영애씨를 응원한다.. 얼마전, 막돼먹은 영애씨가, TVN의 스타특강쇼에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다. 출산드라 이후에 과감하게 인기를 뒤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던 연예인이어서 기사를 좀 찾아 보았는데... 주로 부각되는 것은 단편적인 QNA에서 한 연봉이 피부과의사인 오빠보다 10배정도 번다고 한 부분인데...사실 이 부분보다는...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부분일 것 같다. 현장에 있던 젊은 친구들도 그 부분에 감동을 받았을 것이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온갖 아르바이트로 점철됐던 젊은 시절.. 요즘 많은 친구들이, 가능하다면, 집에서 대학 졸업때까지 지원받고 그 시간에 공부하길 권한다는데..ㅡㅡ..과연 그렇게 하면 열심히 공부할까?..하는 의문이 드는 중이었는데..아주 시원하게 .. 201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