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2 익스포트를 하면 음질 열화가 있을까요? 많은 미디스트들의 글에서 꾸준히 보이는 것이 믹스할 때는 괜찮았는데.. 믹스다운(익스포트)을 하면 소리가 뭉개지고 소리가 이상해져요. 뭐 이런 류의 이야기들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관계없이 컴퓨터가 연산을 해버리기 때문에 음질이 열화된다. 라는 요지의 글들도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소리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음질의 열화라는건 안좋은 방향이라는 전제가 붙으니까요) 그럼 논리적으로 우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시퀀서로 믹스를 하고 있는 상황의 시그널 path는 이렇습니다. 각 트랙의 소스 --> 시퀀서의 믹스엔진(인서션 이펙터, 센드, fx 트랙등이 모두 포함) --> 시퀀서의 마스터아웃 --> 2트랙 오디오 데이터 --> 오디오카드 드라이버 --> DAC 그렇다면.. 2012. 6. 20. 나가수 2와 국카스텐 어제 오랜만에 나는 가수다를 보게 되었는데, 나가수 2가 시작하고 첫달 방송에서의 어수순함때문에 다소 몰입에 방해를 받은 기억때문에 잘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주부터 사전녹화와 순위생방을 병행한다는 기사를 보고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었다. 역시 사운드도, 가수들도 훨씬 차분하고 정돈된 방송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시청자들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한 실시간 투표를 덧붙인 기획도 좋았다는 생각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어제 방송에서의 최고의 시간은 국카스텐의 연주였다. 솔직히 국카스텐이라는 팀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잘 몰랐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이 아니기도 하고, 일반적인 방송에 노출되는 팀도 아니다보니 찾아서 듣기에는 나의 영역밖에 있었다고 할까? 나름 인지도도 .. 2012. 6. 4.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2 오늘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시즌 2 방송이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첫 방송에서 최성봉군이 어려운 스토리와 함께 빼어난 목소리로 전율을 줬었다. 그리고 감탄을 주고, 우승까지 거머줬던 주민정의 빼어난 춤솜씨도 항상 유쾌함을 주었었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감동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 오늘 그 첫번째 방송이 시작되었다. 오늘 방송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출연자를 언급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감동을 안겨준 출연자 청각장애 3급이면서도 사람의 입모양으로 말을 알아듣고, 약간 어눌하지만, 청각장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정확한 발음과 함께, 잘 들리지 않는 귀로 추는 수준급의 춤을 보여준 여성 출연자 그녀가 춤을 춘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예쁜 사랑하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두번째,.. 2012. 6. 2. 부러운 용감한 녀석들의 i돈care 개콘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코너 '용감한 녀석들' 처음엔 웃길라고 시작한거 같은데... 노래를 정말 잘하는 '신보라'의 힘인지 멤버들이 더 음악적 욕심이 있는건지,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에 이어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제목은 i돈care 솔직히 첫번째 싱글은 코더에 사용될 메인 송이니까... 가사도 재미있고 그냥 가볍게 들었는데, 두번째 싱글까지 나오니 귀 기울여 듣게 된다. 첫번째 싱글이 살짝 된장녀 냄새도 나고, 아무튼 여자들 이기심(?)을 재미있게 표현한 개그송의 분위기였다면 (물론 신보라의 보컬은 전혀 우습지 않고, 생각밖으로 멤버들의 랩실력도 괜찮았지만..) 두번째 싱글 'i돈care'의 경우는 제대로 황금만능주의를 풍자하는 가사로 만들어졌다. 랩도 전작에 비해서 더 음악적이 됐고, 비트도 .. 2012. 6. 1.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