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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즌 CV와 Routing. 리즌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리즌을 접한게 리즌 1.0때인데, 한번 보고서 적응안되는 인터페이스에 덮어버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신스에 대한 지식이 없던 상황에 신스에 특화되어 보이던 리즌은 활용도가 떨어져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랙의 악기들과 뒷면에 선들은 그 에니메이션과 함께 '오!!!' 하는 감탄도 있었지만, 어려워보이는 결정적인 부분이기도 했죠. 더구나 난생처음보는 디바이스들을 포함해서요.^^ 아마도 처음 리즌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리즌 내부에 있는 디바이스간의 연결일 겁니다. 포트는 엄청 많고, 디바이스도 엄청 다양한데 과연 이게 어떻게 연결해서 활용을 해야할지 판단하기 힘들죠. 그래서 악기추가해서 자동 연결되는 그 상태 그대로 이용하는.. 2012. 3. 30.
D-War 한국영화의 재앙인가? 축복인가? 좀 오래된 영화지만, 예전에 포스트했던 내용을 옮겨본다. 내용을 압축하자면.. "분명히 아쉽지만, 분명히 한국영화의 발전을 견인할 영화" "영구아트무비에 뛰어난 시나리오 작가와 연출가를 영입(또는 협력)한다는 전제하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시점에서 심형래 감독님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꼭" 괜찮은 스토리 작가와 연출가를 영입하시라는 것이다. 아무리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과, 제대로 된 첫 작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고 해도 인과 관계가 지나치게 결여된 이야기의 짜임새와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는 부분에서는 분명히 낙제점에 해당하니까 말이다. 상세한 리뷰는 아래를...^^ =================================================.. 2012. 3. 29.
장진식 코미디 중 최고 '바르게 살자' 장진감독의 영화는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감독이 아니라 각본이긴 하지만..^^) 장진감독은 전작들에서 독특한 코미디의 아우라를 보여주었던 감독이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긴 해도, 정말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처음에는 선택에 주저함이 있었지만.. 다른 영화를 보러 가서 보게된 예고편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해 주었다.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아무튼, 정재영이란 배우는 여전히 배역에 녹아 들어가 있었고, 영화 곳곳에 숨겨진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은이 영화를 보는 동안, 심심치 않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래저래 뭔가를 풀어내는 것은, 코미디영화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될테니 삼가하고.. 이 한마디만 덧붙이겠다."내가 본 한국 코미디 영화중 최고다"^^[출처] 바르게 살자|작성자 주니 2012. 3. 29.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인터넷을 통해 이 영화의 평점을 보고 주저없이 선택했던 영화였다.무려 9점이 넘는 평점이었으니, 어느정도의 재미는 보장하고 상당히 기대된다는 생각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뛰어난 수작이기는 하나 명작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기존 스릴러의 공식이랄 수 있는 반전이라는 부분을 제하고, 누가 범인지 모를 때 느끼는 불안함/긴장/공포심은 제거한 채 영화를 시작한다.물론 등장인물들 끼리는 누가 범인인지 한참후에 알게 되지만, 관객은 시작하고 몇분만에 알게된다.더구나, 그 범인이라는 것이 이미 언론을 통해서 다 공개되다 시피한 상태라 이미 알고 보는 관객이 90%이상이랄수 있겠다. 그럼에도,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으로 (신인 감독이라니 기대할만 하겠다) 관객의 시점을 주인공과 동일시하게 만드는.. 201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