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4 명가수, 대가수, 이선희가 불러주는 내 노래는 어떤 느낌일까? 곡을 쓰고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동경하는 가수와 함께 노래하는 로망이나, 내 노래를 내가 사랑하는 가수가 불러준다면 어떨까? 라는 로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겁니다. 최근 '유명가수전'에서 이런 모습이 나왔네요. 유명 가수전이 무엇인지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시다면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상위수상을 한 가수들이 나와서 기존의 진짜 유명가수들을 초대해 함께 라이브무대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방송입니다. 작은 규모의 공연이라서 큰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한 감동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방송이니 시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론은 싱어게인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여성 보컬리스트의 대가 '이선희'님이 초대손님으로 나와서, 출연자들의 노래를 듣고 답가.. 2021. 6. 23. 싱어게인 마지막 회 간단 리뷰 및 싱어게인이 성공한 이유에 대한 분석 제가 정말 애정을 갖고 지켜봤던 싱어게인이 마지막 생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오랜시간 빛을 보지 못하는 하드록,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지켜오신 '정홍일' 가수가 우승을 했으면 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고, 30호 '이승윤' 가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가수는 '이승윤' 가수였습니다. 2라운드 부터 쭉 그랬어요. 장르를 넘나드는 편곡적 센스와 무대를 가지고 놀 줄 아는 센스, 전통적으로 노래잘한다 라고 하는 가창력과는 색깔이 다르지만 분명히 잘하는 노래 등등 스타가 될 요소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영리하면서도 겸손한 그래서 어쩌면 자신을 과소평가해온 모습도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스타가 될 수 있는 바탕과 인지도를 모두 얻.. 2021. 2. 10. 싱어게인 Top 6 결정전 방송 리뷰 역시나 최애 오디션 프로그램인 싱어게인 방송을 봤습니다. Top6 결정전은 2주에 걸쳐서 방송이 되었고요. 사실 이 레벨에 올라오신 가수분들은 누가 이기고 지고가 의미가 없습니다. 다들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고, 모두 감동을 안겨주신 분들이죠. 그래서, 이번 무대에서는 제가 듣고 느낀 소회를 짧게 적어보도로 하겠습니다. (이래놓고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Top10 부터는 몇 호가 아니라 이름이 공개되었죠. 이제는 속 시원하게 가수분들 이름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톱10의 무대는 자신들이 지목한 상대와의 대결 구도로 치뤄졌는데요. 사실상 쉬운 상대는 없기 때문에, 누구와 함께 했을 때 제일 편하게 무대에 임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고 생각됩니다. 10호 김준휘 가수님 그동.. 2021. 2. 4. 싱어게인 심사위원의 모습에서 발견한 작사가 김이나의 특별함 - 기획자의 눈을 가진 작사가 작사가 중에서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는 분은 단연 '김이나' 작사가님 일 겁니다. 각종 예능에 나타나서 '역시 작사가다'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범상치 않은 말솜씨를 뽐내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그녀를 기억하게 했고, 일정 부분 '호감'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을 겁니다. 상황을 묘사하는 남다른 시각과 어휘,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했던 경험담 등은 그녀를 더 유명한 작사가로 만들어줬고, 호감도도 상승하게 해서 여러 방송에서 그녀를 찾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 왔죠. 그 결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MC 역할도 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자주 초대가 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바쁜데 언제 가사는 쓰지?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종종 가.. 2020.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