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per에서 멀티채널 악기 사용하기.

오늘은 특별히 리즌이 아닌 리퍼 강좌입니다. 제가 리퍼 소개용 리뷰(강좌?)도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글로 씌어져 있다보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지 가장 자주 질문이 보이는, Reaper에서 Multi Channel 악기 로딩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디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따라해보시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외우기만 하시면, 나중에 조금 다른 라우팅을 하실 수가 없으니까.. 원리와 리퍼에서의 트랙이 어떤 스타일로 동작하는지를 이해하시면, 응용이 참 쉽고 강력한 툴입니다. 이 비디오에서는 멀티채널 악기를 로딩해서 미디로 컨트롤 하고,  멀티 아웃을 개별 트랙들로 분리해서, 믹스하는 데까지 알아보고 폴터트랙을 이용한 버스트랙 만들기까지 곁다리로 보여드립니다. 제가 이 비디오를 만든 이후에 새롭게 알게된 기능이 있습니다. 아래는 팁을 공유해주신 분(큐오넷의 이정훈님)의 글을 옮깁니다. "멀티 팀버러 가상악기를 띄울때 일일히 여러개의 채널과 아웃팅을 생성하지 않고, 자동생성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FX 창에 가상악기를 불러오고나면, FX 창 메뉴에서 Option -> Build Multichannel routing for output  of selected FX... 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그 가상악기가 허용하는 아웃풋이 자동으로 라우팅 된 상태로 생성 됩니다.  또 원래 트랙은 마스터 트랙으로 소리를 전달하지 않도록 자동전환 된 채 버스트랙으로 변합니다.  또 그 아래 메뉴인 Build XX(가상악기가 받아들이는 최대 채널숫자) Channels of MIDI routing to this track 을 선택하면 가상악기가 받아들이는 최대 미디 채널이 자동 라우팅 된 상태로 생성됩니다.  그 상태에서 필요없는 미디채널이나 아웃트랙은 지워버리면 되겠지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리퍼의 특성상 미디채널 트렉과 아웃트렉모두 트렉창과 믹서창에 나타난다는 점인데, 이건 TCP 윈도에서 지정해서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으니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

이런 방식으로 조금 편하게 멀티채널 악기를 추가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정훈님이 올려주신 TCP 윈도에서 지정해서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부분은.. 

트랙윈도우나 믹서윈도우에서 오른쪽 버튼 클릭하시면 나오는 메뉴중 Track Manager를 클릭하시면 나오는 창에서 
TCP 항목을 체크하거나 빼시면 트랙윈도우에서 보이고/보이지않고를 선택할 수 있고 
MCP 항목을 체크하거나 빼시면 믹서창에서 보이고/보이지 않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