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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과 정보/방송, 미디어

K팝스타 시즌5 4회분 심사평 - '주미연' 어디갔다 왔니?

by 주니(Jun-E) 2015. 12. 16.


<가능성조>

박가경

동생에겐 가지 않은 아버지의 유전자가 확실히 첫딸인 가경양에게 간 듯.

아직 노래 공부는 하지 않은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목소리와 표현력이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줌.

유희열 심사위원의 심사평 처럼 그냥 '원석' 가치있는 원석의 느낌입니다..


브로디

여전히 성에는 안차지만 1라운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네요

아무리 봐도 심사위원들이 브로디에겐 유독 관대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시즌3보다 나아진 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이가 먹어서 조금 성숙한 느낌이 드는 것 말고 무엇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원래 잠재력이 있던 참가자이니 라운드가 지날 수록 성장할 것이 예상되긴 합니다.


이규원

초딩 5학년 브로디보다 한살 어린아이인데 한참 어려보이는 ㅎㅎ

똘똘하게 생겨서 노래도 잘할까? 했는데 듣는 순간 이번 조에서 1등은 얘구나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하네요. 이게 어떻게 초등학교 5학년이 부르는 노래일 수 있는지.

단연 가능성 조 1위


아이리스 황

13살(만 나이일테니 최대 15살)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성숙한 외모와 목소리를 가져서 나이를 잊고 노래를 듣게 하는 참가자.

목소리가 가지는 아련함의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인 참가지입니다.

왜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보여준 정도의 기타 실력이라면 기타를 버리고 노래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 노래를 들려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해봅니다.


김시윤

짧게 편집한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리 춤을 추며 노래를 했지만, 호흡만 흔들린게 아니라 음정이 완전히 나가버리는 부분이 많아서 ㅡㅡ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심사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으로 오디션을 보려했다면 춤만 따로 추던지 했어야할 듯.


이윤서

때 묻지 않은 목소리인건 좋은데, 너무 어린티가 나는 목소리라 곡과 어울리지 않았네요.

변성기를 잘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어려도 일반적인 목소리가 있고 호불호가 갈릴만한 특이한 목소리가 있는데, 이윤서양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마치 지난 시즌의 이진아양 목소리같이 말이죠)



<감성보컬조>

박민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했다가 선곡 교체를 지시 받은 보컬.

에일리의 I'm in love로 노래를 불렀네요.

기대한 만큼의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노래를 꽤 잘했는데 심사위원들이 이야기한 '우승' '압도'는 솔직히 오버라는 생각입니다.

이미 많은 우승자들을 봤던 기억만 더듬어봐도 앞으로 성장을 얼마나 할지 몰라도 오늘의 노래만으로는 솔직히 우승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시은

1라운드에서 정말 인상적인 노래를 들려주었기에 더 기대가 됐던 참가자.

박진영의 심사평에서 너무 사실적이어서 일반인 같은 느낌이 있다. 라는 평은 너무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희열의 심사평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시경의 노래도 개인적으로는 일반인 느낌이 난다는 생각인데 그것이 오히려 강점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목소리 좋은 남친이 불러주는 노래 (유희열 심사위원의 표현을 빌면 꿈에 그리던 남친의 목소리) 같죠.

개성이 조금 더 필요할 필요는 있지만, 현재도 충분히 좋은 노래.

한가지 아쉬운건 1라운드에서 부른 노래에 비하면 조금 감동이 덜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1라운드에 부른 노래가 더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미연

시작할 때 울리는 목소리만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참가자.

감정, 음정, 모든 부분에서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들려주었습니다.

길게 적을 필요가 없네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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