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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과 정보/방송, 미디어68

백종원이 집밥 선생이 될 수 있는 이유 집밥 백선생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요.매 방송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방송 다음날이면 해당 메뉴는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기도 하구요.그러는 와중에 곳곳에서 이 현상을 이야기하는 칼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칼럼 중 다수는 백종원은 '집밥 선생'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근거는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요식업을 하는 사람의 식당 레시피가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의 엄마들을 대체할 수 없다" "설탕을 그렇게 많이 써서 건강의 마지노선인 집밥을 오염시키는데 무슨 집밥 선생이냐?" 표현은 달랐지만, 대충 논지는 이런 류였습니다.일단 해당 방송의 애청자로써 이런 칼럼들이 못마땅한 이유도 있었지요. 그렇지만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이름하여 "백종원이 집밥 선생이 될 수 있는 .. 2015. 7. 30.
K팝스타 3 두번째 생방송 리뷰 이번 무대부터는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기고, 시청자 투표점수와의 합산을 이용해 탈락자를 선정한다.정말 이제부터는 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무대이긴 하다. 각 팀마다 장기가 다 있고, 퀄리티도 상당하다. 또 다시 하나하나 무대를 짚어보자.1. 알맹 - 청개구리싸이의 청개구리를 알맹의 스타일로 불렀다.무난하고, 짜임새있는 완성도 있는 무대였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난 무대처럼 완전히 알맹스러움이 빠진 것도 아니고, 완전히 알맹스러운 무대도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알맹만의 재기발랄함이 조금 더 부각되었더라면 더 좋은 무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그런데, 역시 언제봐도 일정 수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는 팀이다. 노래 잘하는 건 뭐 말할 거 없고2. 버나드 박 - 넌 감동이었어성시경의 넌 감동.. 2014. 3. 24.
K팝 스타 3 첫번째 생방송 리뷰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꾸준하게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예선 때는 리뷰를 하지 않았는데, 생방송은 매 회마다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우선, 참가자 순서대로 리뷰를 적어보자.이번 방송에서는 8명의 참가자가 1:1 대결형태로 진행이 되어, 매 라운드 승자는 Top6 직행, 패자는 시청자 투표로 1명 회생, 심사위원 선택으로 추가 1명 회생을 하게 되었다.첫번째 조 (한희준 vs 알맹)한희준 - 니가 사는 그집JYP의 곡을 선택한 한희준이 보여준 무대는 말 그대로 노련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처음의 도입부에 감성적인 목소리로 느린템포로 부른 부분이었다. 도입에 비해서, 뒷 부분의 곡의 구성은 살짝 겉도는 느낌도 있었지만, 한희준이 의도한 장중한(?) 또는 스케일 있는 감정의 폭발은 .. 2014. 3. 18.
K팝스타2 다섯번째 생방송 (3월 17일) TOP 5 가 되면서 배틀 방식이 아닌 기존의 방식으로 경연이 이루어졌다.각 팀의 무대를 짚어보자. 1) 이천원 - Lonely이번주 이천원의 무대는 말 그대로 무난한 무대였다.생방송 초반부터 서서히 살아나면서,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두 사람의 오랜 시간과 많은 무대 경험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이번 무대는 한방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떨어지지도 않는 아주 안정된 무대였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랩이 곡의 분위기와 조금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 정도? (곡은 슬픔을 격하지 않게 표현하고 있는데 랩은 이에 비해서 좀 격한 듯한 느낌임)일도군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타일인 듯 한데, 곡에 따라 조금만 톤을 조절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함. 2) 방예담 - When a man loves a .. 201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