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 서른즈음에 보컬 커버해봤습니다. 크로마키 합성은 덤 ㅋㅋ

K-pop (이라고 하기엔 아이돌 음악 스타일이 전형적인 케이팝 이긴 하지만)의 고전이 된 명곡이죠.
서른살 (사실 요즘 시대에는 40 정도가 어울리는 쓸쓸함일 것 같긴 합니다만 ㅋ)의 상실감(?)을 아주 공감되게 풀어내면서
고 김광석 님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죠.

우연히 유튜브에서 기타연주로 된 반주를 발견하고, 사용 요청을 드린 후 이렇게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보컬도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드라이한 느낌으로 가까이에서 부르는 느낌으로 만들어봤고
마이크의 설정도 옴니패턴을 이용해서 제가 이용하는 C03의 주파수 응답 특성을 이용했습니다.
(C03은 옴니패턴에서 고역대가 조금 죽고 중저역이 살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내 줍니다. 어설픈 리본마이크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배경은 언제나처럼 무료 이미지고요.
배경 이미지와 촬영된 영상의 톤을 비슷하게 하려고 신경을 좀 써 봤습니다. (공간의 이질감이 덜 느껴지도록 하려고요. ㅋ)

그럼 잘 들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