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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더 트랩 - 유정 선배는 치유받을 수 있을까? 지난 16일에 드디어 유정과 백인호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이유가 나왔습니다. 드라마의 초기부터,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가장 싸가지 없고, 어찌보면 '무서운' 캐릭터였던 것이 유정 역이었는데요. 겉으로는 한없이 유하고 모든 이들에게 착하게 대하는 천사남 이면서 자신에게 해를 끼치거나 약점을 잡은 사람들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구로 사용하곤 했던 모습이 심하게 말하면 소시오패스 처럼 보이기도 했었죠. 그래서, 그런 유정의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다들 그를 무서워하면서도 격하게 비판하기도 했죠. 사실 그간 유정이 받아온 상처에 대한 것에 상당 부분이 아버지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이기도 하구요) 타고난 성격이 직설적일 수도 있었을 유정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선한 사람.. 2016. 2. 19.
석양 사진 몇 장으로 알아보는 구도와 화이트밸런스 오늘은 석양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각 사진마다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구도와 화이트 밸런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별 것 아닌 노하우이지만, 좋은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께 작은 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SLR 카메라에 입문하기 전 똑딱이 디카를 사용하던 시절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창작에서는 작자의 의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을 담아내고 싶은지 말이죠. 그리고 그것을 잘 담아내면 공감하는 사람이 생길것이고, 잘 만든 창작물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듯 합니다. ^_^ 말이 엄청 거창해졌는데요. ㅎㅎㅎ 카메라 입문 초기에 의도를 가지고 이미지를 담기 시작할 무렵에 얻은 컷들입니다. 이 사진은 태양이 땅으로 떨어지는 .. 2016. 2. 17.
롱셔터의 매력 사진을 찍다보면 꼭 한번씩 해보고 싶은 사진 중 하나가 롱셔터를 이용한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진들입니다. 그런 사진들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눠보겠습니다. 저도 사진 취미를 가졌던 초창기에 그런 사진들을 여러차례 시도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특이한 사진에 대한 집착(?)은 없어졌습니다. 롱셔터든 밝은 조리개이든 뜻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한 테크닉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죠? ^_^ 롱셔터와 ND필터를 이용한 흐르는 물을 찍은 사진입니다. 대전 인근 장태산에서 찍은 사진이긴 한데, 어디서든 개울이 있다면 찍을 수 있겠죠? 다음은 롱셔터를 이용한 패닝샷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카메라가 쫓으며 촬영을 하여 배경은 흐르고, 피사체는 또렷히 보여 피사체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좋은 기.. 2016. 2. 16.
옥천 용암사 일출 (운무속에 떠오르는 태양) 충북 옥천에 용암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지방의 작은 사찰인데요. 이곳이 주변에 저수지 및 낚시터들이 있는 탓인지 새벽이면 운무가 낀 듯 안개가 자욱하게 끼곤 합니다.그래서 구름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이미지를 담기에 좋은 촬영 SPOT으로 유명한 편입니다.오래 전 사진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가서 찍었던 사진 중 파노라마 사진 두컷 올려봅니다. 이때만해도 수동 필카와 똑딱이 디카로 사진을 찍던 시절인데, 필름은 노출설정 실수로 한컷도 건지지 못하고 오로지 디카로 찍은 사진만 남았네요. ^_^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