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된지 이제 한달쯤 돼서, 요즘의 음반 시장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미 '한물간?' 노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주간 차트에는 남아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게 들었던 곡이 묻히는 (이라고 하기엔 제대로 프로모션도 되고 1위도 찍었으니 말이 안되긴 하지만 ㅎㅎ)것이 아쉽고, 잊혀지는 것이 아쉬워서 간단하게 추천의 변을 올려봅니다.
일단 이 곡을 부른 이하이양을 칭찬할 수 밖에 없는데요.
K팝 스타 출신 중에서 가장 보컬적으로 완성된 상태에 이른 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것 같아요.
시즌 1에서 1위를 한 박지민양이 뛰어난 가창력에도 이하이양에게 밀리는 건 기획력과 함께 자신만의 아우라를 만들지 못했음이 함께 작용했다는 생각입니다.
이 곡에서는 어린 나이(라고 하기엔 이미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긴 하지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사람의 한숨을 있는 그대로 응원해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창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곡의 작사/작곡이 누군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샤이니의 종현군이었더군요.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어떤 유명작곡가가 만들었을까? 했는데 정말 의외였고, 개인적으로 종현군의 인생곡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음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 무언가 답답함이 있는 분들 이 곡 들으시면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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