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및 강좌/작곡 프로그램 Reason 팁, 강좌

Making music with Reason (3) - Recording & 악기 추가

by 주니(Jun-E) 2015. 12. 11.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EP/Bass에 이어서, 리얼 연주로 Guitar를 녹음/편집하고, String과 Synth음을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의 Text 는 지난 시간보다 적지만, 실제 녹음하고 오디오 에디팅을 따라서 해보시면 아마도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강좌입니다. ^_^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기타를 리얼연주로 녹음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디오트랙을 생성해주고, 인풋을 설정해주겠습니다. 트랙 생성은 단축키 ‘Control+T’를 누르시거나, 시퀀서 뷰의 콘텍스트 메뉴(마우스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Create Audio Track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트랙을 선택하는 것으로, 자동으로 Track Record Arm 상태가 됩니다. (설정을 만지신 분들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빨간 점이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눌러주시면 Track Record Arm이 됩니다.) 저는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타를 픽업을 통한 라인 인풋으로 받기 위해서 인터페이스의 두 번째 모노 인풋으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마이킹으로 녹음하시고자 한다면, 마이크가 연결된 입력 포트를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실제 저는 녹음을 할 때, 이미 작업된 영역을 Loop 활성화하여, 계속 연주하면서 반복적으로 녹음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잘 된 녹음을 부분 부분 편집하고자 합니다. 이미지의 클립 오른쪽 하단에 여러 번 녹음된 클립임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보입니다.

 

[2] 녹음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녹음된 클립을 더블 클릭하면, 여러번 녹음된 Take들이 Comp Edit Mode에서 보입니다. 이미지를 보면, 3번의 Take가 되어 있고, 클립이 활성화된 부분이 실제 재생할 때 재생되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클립 이미지가 흐릿한 부분은 녹음되어 데이터로는 있지만, 실제로는 재생되지 않지요. 들어보면서 가장 잘 녹음된 부분을 각 Take별로 선택하여 편집합니다. 원하는 부분을 자를 때는 Razor Tool (단축키 R)을 선택하고, 드래그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지처럼 생성하였습니다. 기타 녹음뿐 아니라, 보컬 녹음 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반복 녹음을 하였지만, 원하는 부분만 Punch 녹음을 하는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Take가 전환되는 위치의 Locator를 선택하시면, 그 위에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Cross-Fader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지 않는 위치의 경우는 큰 필요가 없을 수 있으나, 소리가 나는 위치에서 전환을 하게 될 경우 Cross-Fader를 적용함으로, 잡음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연주를 잘 못하는 사람이 아닌 전문연주자는 여기까지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는 전문 기타 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박자가 정확하게 녹음된 Take는 한 개도 없네요.

그나마 가장 잘 녹음이 된 Take 선택이 마무리 되었다면, 위의 Bounce 버튼을 눌러줍니다.

지금까지의 Take위에 하나의 Take가 더 생성이 됩니다. 이건 선택된 Take들로 연주된 실제 들려지는 연주를 하나의 Take로 생성한 것입니다. 

 

 

[3] 이제, Edit Mode를 닫아주고 (단축키 Control+E 또는 편집 창 상단의 Close 버튼 클릭), 다시 클립을 더블 클릭해줍니다. 이번엔, Comp Edit Mode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클립 크기가 커지면서 Slice가 생성이 됩니다. 연주력이 딸려서, 정박에 연주가 안된다면, 편집을 통해서 조정해보겠습니다. 우선, Slice들을 모두 선택(Slice Edit mode에서 클립을 선택하면 마우스 선택 위치의 Slice가 선택됩니다.) 한 후에 툴 윈도에서 Quantize를 해주면, 미디 퀀타이즈와 같은 옵션으로 퀀타이즈를 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후에, 원하는 것과 다르게 퀀타이즈 된 Slice는 직접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이동해서 맞춰주면 됩니다. (Slice위치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커서 모양이 바뀜. 미디 노트 편집과 동일하게, 퀀타이즈 Snap의 적용을 받음) 

보다 정확한 편집/퀀타이즈를 위해서는 Slice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생성되지 않은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하여 지우거나(Slice 선택 후 Del 키) 새로 만들어(Pencil Tool 선택 후 원하는 위치에 클릭)준 후, 위의 작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때 다시 Comp Edit Mode에서 수정이 필요하다면, Open in Comp Edit Mode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Tip - 이렇게 편집된 클립은 Slice Edit Mode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Bounce메뉴에서 Rex Loop로 Bounce 하여 나중에 Dr.OCTOREX에 로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기타까지 완료가 되었습니다.

 

 

[4] 여기에 저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부분에 활용하기 위해 단선율로 스트링을 입히고, 리드미컬한 신스패드를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알앤비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선율 스트링을 넣으면서 가급적 움직임이 적은 스트링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스트링은 이 음악에서 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 그리고,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사용하기 위해, 신스 패드를 리드미컬하게 코드로 넣기로 했습니다. (신스 패치는 Mastrom의 Chimebad라는 패드 사운드를 선택했습니다.)

패드가 너무 길게 깔리면 전체적인 그루브감을 헤칠 것으로 생각되어, 하이톤의 패드사운드로 짧게 때려주는 형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체적인 구성을 만들어갈 기본적인 메인 루프들이 모두 완성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음악의 MP3 파일은 제 Blog(http://falinjs.tistory.com/123)에 연결을 해두겠습니다. 참고 삼아 들어보시고, 여러분은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세요.

이번엔 특별히 기타를 Audio Quantize하지 않은 트랙과 Audio Quantize한 트랙을 모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기타가 얼마나 들을만한 기타로 바뀌었는지도 들어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지금까지 만들어 둔 Loop를 이용해 Block기능으로 곡의 전체적인 구성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